대구경북디자인센터, 근로환경 구축사업 ‘호평’
  • 김우섭기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근로환경 구축사업 ‘호평’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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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함께 지원사업 추진
공간리뉴얼 전문가 자문 통해
디자인적 모습 잘 녹여내 진행

경북도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운영 중인 경북 창의적 근로환경 구축 지원사업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일자리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해 제작 환경의 안전성과 위생, 효율적인 공간 구분, 복지환경 개선 및 신설 등 업무환경 전반의 개선을 지원한다. 다양한 기업 환경에 따라 근로 상의 애로사항도 다양하므로 지원항목을 작업환경 개선과 복지환경 개선 지원 두 가지 형태로 진행했다.

디자인센터는 경북권역 기업의 환경개선 수요가 많을 것을 감안해 기업 선정 및 협약단계에서 기업 현장점검과 함께 환경개선의 방향과 구체성, 활용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디자인센터에서 진행하는 환경개선사업인 만큼 창의적이고 기업이미지가 잘 나타나는 근무환경 구축을 위해 공간리뉴얼 전문가의 자문컨설팅을 진행해 디자인적인 측면도 녹여내어 진행했다. 경북 기업들은 큰 관심을 보여 5개사 모집에 52개사가 지원해 10.4대 1이라는 유래 없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무용 가구업체는 활용도가 낮은 임시 보관 창고를 자사제품 촬영 스튜디오로 개조했다. 개조된 스튜디오는 하반기 출시된 신제품의 촬영 뿐만 아니라 제품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업체 대표는 ”기존 바이어들이 자사 스튜디오를 구축한 사실을 알고 제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투자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생겨 제품 가치가 높아졌다“며 ”추후 사진 활용을 위한 디자이너 채용까지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직원들이 사내에서 식사를 할 공간 마련을 위해 창고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직원 휴게 및 식사공간으로 개선했다. 업체 대표는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싶었으나 자금문제로 생각만 해오던 공사를 지원사업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이 너무 좋아해 근무 만족도가 매우 향상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윤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근로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현장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을 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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