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道 최초 전 시민 코로나 무료 진단검사
  • 정운홍기자
안동, 道 최초 전 시민 코로나 무료 진단검사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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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복지시설 등 집단감염
확진 두배 급증 ‘비상 상황’
공격적·선제적 조치 시행
조기 위기 극복·일상 회복
숨은 환자찾기 행정력 집중
신속 검사·모임 자제 당부
안동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긴급하고 위중한 상황에 도달함에 따라 경북도내 최초로 ‘전 시민 누구나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안동시가 ‘정부 지침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의 대상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상 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가능’하다는 사례 정의에 따른 것으로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추적조사로 선제적 환자 찾기 등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방편이다.

안동지역은 지난 11일 이후 열흘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0여명 이상 발생하면서 가파른 감염자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하루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과 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도달했다.

안동시가 교회관련 접촉자에 대해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권고했으나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금 우리시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 시민 누구든지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순간의 방심이 엄청난 고통의 결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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