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인기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37년 공직생활 마침표
  • 김우섭기자
민인기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37년 공직생활 마침표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의회 사무처를 이끌어 온 민인기<사진> 사무처장이 31일부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민 처장은 의회사무처장 재직기간 내내 의회와 집행부 간의 폭넓은 소통과 가교역할을 수행, 집행부와 도의회가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도민행복과 지역발전을 도모했다.

평소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소통해 왔으며, 기획력과 섬세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입법지원기능 확대, 의정홍보 기능 강화,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등 의회사무처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민인기 처장은 “도의회 사무처장을 마지막으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그동안 함께 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선후배와 동료들의 성원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퇴임소회를 밝혔다.

구미 출신으로 상주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전공한 민 처장은 1984년 선산군 농산과 7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선산군 내무과, 기획실을 거쳐 1993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해 경북도 공보관, 지방과, 자치행정과, 감사관, 자연환경연수원, 경북첨단문화산업추진기획단, 경북종합문화테마파크조성사업단, 문화예술산업과, 새경북기획단 도청이전담당, 녹색환경과 환경기획담당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업무를 담당하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상주시 행정복지국장, 경북도 물산업과장, 자치행정과장, 상주시 부시장, 2016년 영주시 부시장, 2017년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 2018년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을 역임, 2019년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최고위직이라 할 수 있는 2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경북도의회사무처장으로 근무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