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내서에는 지역별 혼획·좌초 고래류 발생 특성, 처리 관련 절차와 근거 및 연락 방법, 시료처리 방법 등을 그림과 도해로 작성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안내서는 수협과 지자체 등에서 혼획·좌초로 발생한 고래류 사체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배포, 현장에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고래류 혼획·좌초 발생은 연간 1700여건에 달한다.
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위판되거나 폐기되는 모든 고래류의 유전자 시료를 분석해 결과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시료를 제출하는 비율은 80% 정도다.
고래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 배포가 고래류 유전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불법 포획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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