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는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 체제비를 지원, 셀리비 페리시아노 일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농협 청도군지부(지부장 이명호)는 17일 산동농협 회의실에서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거주하고 있는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셀리비 페리시아노(27·여) 일가족을 초청, 모국방문을 위한 항공권 5매와 체재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외국 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국제결혼의 증가와 이에 따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편 박장현(34)씨는 시부모를 잘 모시고 귀여운 딸도(3명) 잘 길러 준 부인 자랑을 늘어 놓았으며, 이 달 말 처가인 필리핀을 방문 할 때에는 부부 커플티라도 맞춰 입고 갈 것이라고 말하며 진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