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등학교(교장 황정곤) 4-H동아리는 지난 15일 영양군립 요양원을 찾아 작은 음악회와 함께 다과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해를 보내며 학생과 선생님들이 준비한 정성어린 프로그램으로 요양원에 계신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학생들에게는 향토 사랑의 마음과 경로효친의 정신을 가르치려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로 1년간의 활동을 반성하고 평소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에서 준비했다.
　특히 음악 담당 교사와 사제동행하며 준비한 2학년 김대영 학생의 단소독주와 조동식학생의 클라리넷독주 음악교사(이동신)와 2학년 김효민 학생이 함께한 섹스폰 2중주 등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행사 후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유리창 닦기, 마루 바닥 닦기 등 봉사활동을 한 후 내년에는 더 자주 찾아 뵐 것을 약속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양고등학교 4-H동아리는 매달 3째주 토요일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5년 교육감 표창과 올해는 경상북도청소년동아리지원센터로부터 우수 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