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경보 잇따라 발령
울릉군, 시가지 제설작업 나서
울릉도·독도에 새해 들어 대설주의보, 경보가 잇따라 내린 가운데 10일 오후 2시까지 내린 적설량은 42.9cm를 기록하고 있다. 울릉도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올겨울 들어 울릉지역에 내린 총 적설량은 10일 현재 149.8cm로 나타났다. 울릉군, 시가지 제설작업 나서
포항∼울릉간 여객선은 지난 6일부터 동해상 기상악화로 5일간 발이 묶여있다. 이날 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이날 오후 2시 포항∼울릉간 여객선 태성해운 소속 우리누리 1호는 승객 260여 명을 태우고 5일 만에 운항을 재개해 포항항으로 떠났다.
현재 울릉읍 등 시가지 도로에 얼을 붙은 눈은 울릉군이 굴착기와 수십 대의 1t 화물차를 동원해 바닷가에 내다 버리는 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은 울릉·독도지방에는 앞으로도 5~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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