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개발사업 인센티브 재원 21억 확보
 
 
기성특보로 사동 신항만 부근에 피항한 어선들과 사동마을의 아름다운 가두봉

　경북도의 `아름다운 국제관광 휴양섬 개발’계획이 우수 유형화 사업으로 선정돼 21억원의 인센티브 재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울릉읍 사동리 일대 150가구를 대상으로 건물 리모델링 및 골목길 정비 등 `아름다운 마을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7년도 전국 도서개발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는 11개시도 7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사업추진의 내실화, 예산확보 및 집행의 적절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경상북도는 경사지밭 모노레일 설치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사업추진의 내실화와 낙후지역개발 협의체 구성·운영, 우수 유형화사업 수립 등 내실있는 계획 수립과 사업간 연계성 강화로 투자효과를 제고한데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때문에 이를 계기로 울릉도 신항만이 준공돼 울릉도의 관문으로 탈바꿈될 울릉읍 사동 마을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 분위기에 걸맞는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게돼 현지주민들의 기대가 사뭇 커지고 있다. 울릉/김성권 기자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