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 현장에 대학생 투입… 방역·일자리 ‘두 토끼 잡는다’
  • 윤대열기자
문경시, 코로나 현장에 대학생 투입… 방역·일자리 ‘두 토끼 잡는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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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명 다중이용시설 위주 현장 배치… 한달간 방역업무
전산 프로그램 추첨·온라인 생중계 ‘공정성·투명성 UP’
문경시 대학생방역일자리 참여자가 장례식장 방문객에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문경시는 코로나19극복 방역일자리에 대학생 30명을 선발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방역업무에 들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창의적 방역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가고자 자체적인 방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앞서 시는 방역일자리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아르바이트 등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은 결과 159명이 신청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상자를 추첨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생중계하여 최종적으로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모집에서 배치까지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진 것은 홍보 신청 선발 과정이 젊은 계층의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영향이 컸다.

선발된 30명의 대학생 방역일자리 참여자들은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현장에 배치되어 한 달간 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출입자를 관리하게 되며 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 등 대중교통시설에도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학원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PC방과 노래연습장 등의 방역점검과 예찰업무에 담당공무원과 같이 동행하며 종교시설 경로당 전통시장의 최 일선 방역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고윤환 시장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강화된 방역과 젊은 일자리 발굴의 두 가지 효과를 가져 올 코로나19극복 대학생 방역일자리에 대한 전시민적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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