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추진단 구성
우선 대상자 9500명 시작
내달 말부터 순차적 접종
조기 집단 면역체계 구축
우선 대상자 9500명 시작
내달 말부터 순차적 접종
조기 집단 면역체계 구축
경주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완벽한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다음달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김호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접종총괄반장 보건소장, 접종지원반장에 시민행정국장으로 편성해 시행총괄팀·대상자관리팀·백신수급팀·접종기관 운영팀·신속대응팀·시민홍보팀 등 6개 팀 총 31명으로 운영한다.
시행총괄팀은 접종 시행계획 수립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상자관리팀은 접종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백신수급팀은 백신의 수요량 등 수급 상황 관리, 접종기관 운영팀은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신속대응팀은 이상반응과 역학조사·피해보상 등의 역할, 시민홍보팀은 예방접종 홍보와 언론브리핑을 담당한다.
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 민간단체와의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5일 경주시의사회, 경주시간호사회,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통장협의체 등과 첫 간담회를 개최한다.
접종장소는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보건소가 직접 접종하며 일반 냉장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은 병원급 지역 의료기관 10~11곳을 통해 위탁 접종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백신 상용화에 따른 안전한 접종 계획은 물론, 단기간 대규모 예방접종 시행에 따른 효율적 접종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 하겠다”며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선제적이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