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시장권한대행 이재웅) 독서로 행정 마인드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하고 지난 3월부터 직원들의 책읽기를 권장했다.
이재웅 영천시장권한대행은 “독서로 급변하고 있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책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찾아야 한다”며 “영천시청 공직자들 모두가 최소한 매분기 1권이상의 책을 읽어 행정 서비스의 개선뿐 아니라 자기 개발도 이루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3회에 걸쳐 561권의 혁신도서를 전 부서에 배부하고 직원들에게 읽도록 독려 했다.
영천시는 읽는 데만 그치지 않고 책과 함께 하는 혁신 독후감을 공모해 시정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53명이 공모한 60편의 독후감을 영천시 행정 혁신에 필요한 5개 항목을 설정하여 한국 문인협회 영천시지회에 심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공용규(농업기술센타 기술보급과)의 100마일의 산책이 가상을 설정해 희랍의 철학자 플라톤과 영천 전역을 산책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만이 혁신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전개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며 최우수 독후감으로 선정됐다.
이외 우수작 2점, 장려 3점이 선정됐으며 영천시는 연말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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