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동참
한농연 1000만원·한돈協 5000만원 기부금 전달
민생살리기·저소득 위기계층 지원 등 사용 예정
이철우 도지사의 1월 급여 전액 기부로 시작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경북 농업인단체들이 릴레이 기부에 나섰다.한농연 1000만원·한돈協 5000만원 기부금 전달
민생살리기·저소득 위기계층 지원 등 사용 예정
3일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한용호 회장)와 한돈 생산자 단체인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최재철 회장)가 각각 1000만원과 5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는 회원 수가 약 2만 여명에 달하는 도내 최대의 농업인 단체이다. 1988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일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각종 농정시책 개발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회원들이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1986년에 설립돼 600여명의 회원이 약 150만 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돈 생산자 단체이다.
한돈협회도 지난해 1억원의 성금과 돼지고기 34t(2억 2000만원 상당)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계좌로 모아져 민생살리기와 저소득 위기계층 지원에 쓰이게 된다.
경북도는 공무원부터 솔선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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