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03명…서울 확진자‘뚝’·경기도는 증가세
  • 김무진기자
신규 303명…서울 확진자‘뚝’·경기도는 증가세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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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14명 증가한 규모로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었다.

다만 진단검사 수가 크게 늘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소폭 늘어 고무적이다. 9일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8만2942건으로 전날 3만4964건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 수는 3만3733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31명이 확인됐다.

전국 지역발생 1주간 평균은 348.4명으로 전날보다 3.1명 감소했다. 8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평균 400~500명대) 기준 아래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273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79.5% 비중인 217명(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48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82%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9명을 기록했다.

경북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경북 3030~3034)번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청도군 3명, 포항시와 영주시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가 3034명이다. 청도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지난달 25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판명됐고, 영주에서는 북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구·군별 현황은 북구 5명, 중구·동구·수성구·달서구 1명씩이다. 일상 속 연쇄 감염이 지속되는 북구 음식점 일가족 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이곳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동구의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또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3명,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명이 확진됐다. 대구시는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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