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의 CEO’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매경이코노미`올해의 CEO’ 평가에서 이 회장은 재무부문(매출액·시가총액) 2위, 비재무부문(사회책임경영·혁신경영) 1위로 종합 1위에 오르며 2005년에 이어 최고 CEO로 선정됐다.
특히 이 회장은 금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로 이뤄진 비재무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매출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사회책임경영 등에서도 고르게 노력했다는 인정을 받았다.
또한 이 회장이 지난 10월 국제철강협회 회장에 피선되며 세계 조강생산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아시아 철강산업의 실질적인 대표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연산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설비를 준공한 데 이어 최근 광양제철소 3고로를 개수해 연간 전체 생산능력을 3300만t으로 늘려 세계 2위 철강사로 부상했다.
올해 시가총액이 50조원을 넘으며 시장으로부터 건실한 기업 경영활동에 걸맞게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올해의 CEO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최휘영 NHN 사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선정됐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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