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오는 3월 개교하는 석적중학교에서 학교관계자를 대상으로 개교준비사항에 대한 사전점검 및 신학기 준비에 관한 컨설팅을 지난 22일에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생 입학 및 전학, 학사일정, 급식준비 상황, 방역물품 구비현황, 시설공사 완료내역 등으로, 교육청관계자 12명이 현장방문을 통해 분야별로 나누어 점검을 실시하여 개교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칠곡 석적중학교는 2021학년도 학급수는 15학급(334명)이며 신입생은 195명, 장곡중학교 전학생은 139명으로 1학년 8학급, 2학년 5학급, 3학년 1학급, 특수학급 1학급으로 편성되었다. 학급 수에 맞추어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 인사발령이 완료되어 교무·행정·급식·보건·정보·시설별로 개교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완료하였다.

반배정은 25일 학교홈페이지(http://school.gyo6.net/sjms)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다음달 2일부터 입학식과 함께 전교생이 등교하여 정상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구입 전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관내 학교 등의 도서 700권을 대여하여 학교도서관에 준비·비치하였다.

교실별로 학생책걸상, 사물함, 컴퓨터, 프로젝트 등 기자재가 완비되었고, 3월 2일부터 차질 없는 급식 제공을 위해 개교 전 시험조리가 25일에 예정되어 있다.

학생건강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구비되었으며 교사 내 공기질 측정도 완료된 상태다.

특히 시설공사는 건축, 토목, 설비, 소방, 전기, 조경 등 공사 전영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어, 23일 준공검사를 앞당겨 실시하여 개교 전에 시설공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숙현 교육장은 “이번 석적중학교 개교는 석적읍 내 중학교 과대과밀 현상을 해소하여 학생과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개교일까지 지속적인 사전점검를 통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학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