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신속 제정 ‘한목소리’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하병두)가 최근 문경시에서 개최된 정기 월례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보류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5개 시·도가 함께 꿈꾸고 품어왔던 1300만 영남인 모두의 공항이자, 군(軍)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옮겨 새롭게 짓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인 두 번 다시 없을 국가 프로젝트로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임을 강조했다.
경북 23개 시·군의회의 협의체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민간공항이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대한민국의 도약과 국토 균형 발전을 이끌 대구·경북 신공항이 신속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지난달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해 26일 본회의을 통과했지만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은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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