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19년 227억원보다 58억원이 증가한 285억원으로 순수익은 3억500만원이지만 이윤창출보다는 당초 설립취지인 문경사과의 유통망 확대와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에 실절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마성면 외어리에 위치한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2009년 완공된 이레 12년 연속 흑자 경영을 하여 전국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2020년 기준 2304농가가 2071ha의 사과를 재배하여 연간4만5000t의 사과를 생산중이다.
그중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가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인 1만t을 처리하고 있어 문경사과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오랫동안 사용하여 노후 된 선별기 교체와 저온저장고 리모델링 등 보완사업을 추진해 오는 7월이 되면 문경사과는 최신식 선별시설로 처리되어 소비자 입맛에 오르게 된다.
새로이 설치되는 선별기는 당도와 크기 색깔이 일정하게 선별되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일일 처리 물량도 43t에서 71t으로 늘어나 사과 성수기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광식 유통축산과장은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시에서 설립한 유통시설인 만큼 영리 목적보다는 사과농가의 소득 보전에 크게 중점을 두고 유통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굳건한 사과 유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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