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교비지원을 받아 세계 각지로 파견되는 영남대 재학생들은 평균 3~4주에걸쳐 현지에 머무르면서 노력봉사, 교육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사물놀이, 풍물, 태권도 등 한국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평균 3~4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발된 이들 학생은 출국에 앞서 국내에서 약 1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치게 된다. 실례로 영남대는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인 `윈도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에 합격한 재학생 76명에게 왕복항공료를 지원,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로 파견하고 개학 후에는 공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갖고 우수 팀에는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남대는 미국과 중국 해외캠퍼스에 어학연수생 45명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문화기행단 184명, 베트남 단기문화연수생 14명, 해외자원봉사단 80여명 등을 파견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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