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청 “변이 이미 유행중 광범위 확산 차단 주력”
  • 김무진기자
질청 “변이 이미 유행중 광범위 확산 차단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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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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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뉴스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뉴스1
방역당국은 올해 3~4월 변이 바이러스 분리 비율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울산 등 경남 지역에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해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려하는 것은 울산이나 경남,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영국 변이에 의한 집단감염이 보고되고 있는 것”이라며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도 분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가 점점 더 확대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행뿐만이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국 변이는 백신과 항체 치료제 효과가 기존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는 백신과 치료제 효과가 떨어져 유입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울산 외에 강릉에서도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보고됐고,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다”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기숙사 생활이나 합숙훈련 등 단체생활을 하면 빠르게 바이러스가 전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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