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끈질긴 추적 끝 대게 불법포획 사범 검거
  • 이상호기자
5개월간 끈질긴 추적 끝 대게 불법포획 사범 검거
  • 이상호기자
  • 승인 2021.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포항시 단속반, 현장서 체포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10일 오후 9시께 남구 동해면 흥환리에서 불법 포획한 암컷대게(일명 빵게) 720마리와 체장미달 대게 324마리를 유통하려던 40대 연안어선(연안자망·통발) 선장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선박을 접안함과 동시에 미리 연락해 둔 운반차량(탑차)에 불법 포획한 대게를 싣고 있던 중 잠복근무 중이던 경북도·포항시 합동단속반에 적발됐다. A씨는 이날 대게 불법포획을 위해 출항 후 추적을 피하기 위해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를 꺼둔 채로 운항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장에서 압수된 암컷대게와 체장미달대게 1000여마리는 모두 살아있어 인근 해상으로 긴급 방류 조치됐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용의어선을 특정, 약 5개월간 육상 항·포구 중점 단속을 통해 추적 끝에 검거했다.

포항시는 적발된 어선이 대게 불법포획을 지속하고 유통 경로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