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포항)전국 최다득표 이유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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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포항)전국 최다득표 이유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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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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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칠구 시의원 등 사생활 접은채 득표활동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포항)전국 최대 득표는 이 당선자의 고향인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모든 사생활을 접고 오로지 이명박 후보 당선을 위해 사력을 다한 지역출신 인사들의 힘이 컸다는 평가가 포항지역에 파다하게 번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공신들은 한 두 사람이 아니다. 한나라당소속 시·도의원을 비롯한 사실상 포항시민 대다수가 나선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을 이끌어 투표율과 득표율을 이끈 사람들은 지방정치인들이다.
 이상득, 이병석 의원 등 중앙정치인들은 말할 것 없다. 포항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방정치인과 지역인사, 지역발전협의회 등이 주축이 돼 피나는 노력을 쏟은 것이다. 특히 이들 중 포항시의회 이칠구 시의원, 공원식 전 시의회 의장, 김순견 전 도의원 등은 사실상 사생활을 모두 전폐한 채 표밭을 뛰고 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던 포항출신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역시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이명박 당선을 통한 한나라당 정권 재창출에 크게 공헌했다는 시민 여론이 높다.
 삼일그룹의 강석호 한나라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도 김광원 선대위원장과 함께 치밀한 선거전략을 수립, 최대 득표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칠구 포항시의원의 공과는 남다르다. 경북지구 JC회장출신인 이 의원은 탁월한 조직력으로 경북지역 대선을 이끌었다. 이명박 당선자의 친형인 5선의 이상득 의원 조직을 도맡아 관리해 온 이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도내 각종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교육 등을 총망라하고 35개 직능단체까지 파고들어 표심을 이끈 것으로 지역사회는 평가했다. 한마디로 이명박 당선자 만들기 1등공신이라는 것이라고 포항지역 인사들과 시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공과에 힘입어 공원식 전 의회의장과 강석호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김순견 전 도의원 등은 4월 총선의 한나라당 공천을 내심 기대하며 사실상 총선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그러나 시의회 이칠구 의원은 아직은 시의회 의정활동에 전념한다는 태세다. 그는 “고향에서 대통령이 배출된데 만족하고 있다”면서 포항발전에 새희망을 걸고 조용한 새해를 맞고 있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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