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기획단’ TF형태 운영…실무협의도 진행  
 
　대구시가 경제자유구역 추진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3급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추진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밝혔다.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되는 추진기획단은 오는 7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전까지 운영되며, 3급 단장 1명과 4급 2명 등 모두 23명으로 기획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진기획단장에 신경섭 기업지원본부 경제정책팀장을 임명했다.
　기획단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준비 작업을 핵심 업무로 추진하며, 특히 오는 5월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청 규약 제정 및 직제 승인을 위한 경북도와의 실무협의도 진행한다.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도와 공조해 대구경북이 공동 제출한 지식경제자유구역 10개 지구별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된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