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최 읍면동 축구대회 ‘성료’
흑룡 클럽 우승·하나로 클럽 준우승
내년, 20~30대 참여 등 규모 확대
흑룡 클럽 우승·하나로 클럽 준우승
내년, 20~30대 참여 등 규모 확대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 주관,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복지TV영남방송이 후원한 ‘2021 포항시 읍면동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3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센터에서 축구동호인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출전팀 사전 검토를 통해 우수팀 초청형식으로 진행해 포항지역에서 상위 랭크된 팀들이 출전했으며 참가 선수 및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대회 운영관계자들은 코로나19 안전조치 및 대응 매뉴얼에 따라 출입자의 체온을 철저하게 측정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50대 이후 장년층 축구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포항지역 축구클럽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영예의 우승은 흑룡 클럽이 차지했다. 흑룡은 예선에서 오천체육회를 1-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서 포항유나이티드 클럽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흑룡 클럽 차상용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하나로 클럽 신태규, 페어플레이상에는 흑룡클럽 최상봉 선수가 선정됐다. 감독상은 우승팀 흑룡 클럽 김광섭 씨가 받았다. 심판상은 김남철, 경기감독관상은 김성남 씨가 수상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읍면동과 클럽을 대표해 열심히 뛰어준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완벽한 대회를 진행한 포항시와 포항시축구협회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내년 대회는 포항 축구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30대 젊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규모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포항축구인의 축제가 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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