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수서 KTX 유치 ‘총력’
  • 김대욱기자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수서 KTX 유치 ‘총력’
  • 김대욱기자
  • 승인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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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방문…현안해결 행보
“고속철도서비스 불균형 해소
국가균형발전 위해 꼭 필요”
택시 승강장 지붕 증설사업
포항역 주차타워 건립 요청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포항~수서행 KTX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수서 KTX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15일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동해선 포항~수서행 KTX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국토부장관 방문에 이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급증하는 철도 이용객 증가 추이에 발맞춰 동해선 KTX 추가 증편과 포항~수서 KTX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성과로 8월 1일부터 동해선 KTX가 하루 4편이 증편돼 1일 최대 1600여 좌석을 추가 확보했다.

이 시장은 포항역을 이용하는 경북 동해안 주민의 불편을 덜게 된 이번 증편에 대해 지역 주민 모두가 환영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철도공사에 전했다.

이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포항~수서 고속철도 유치’에 대해서도 올해 내 국토교통부 승인이 되도록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할 뜻을 전달했다.

또한, 주말 러시아워 시간대 포항 도착 차량 1편을 추가 편성토록 요청했으며, 지역현안 사업으로 포항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편의를 위해 190억 원이 소요될 ‘포항역 주차타워 건립사업’과 우천시 택시승객 승·하차 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 승강장 지붕 증설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민 대다수의 이용객이 원하는 강남으로 갈 수 없어 경주나 동대구로 가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항~수서 KTX 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토교통부에 ‘동해선 수서행 KTX 신설 방안’의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며 “승인이 되면 당장이라도 포항~수서 KTX 운행이 가능해진다. 시민 숙원 사업이 조기에 결실을 맺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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