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아미타불좌상 道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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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아미타불좌상 道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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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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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소재 용문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이 지난달 29일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510호로 지정됐다. 이 불상은 1514년(정덕 9년) 조성기에 의하면 원래 `삼존불상’으로 제작 되었음을 알 수 있고, 양손을 후대에 보수하여 어색하지만 손의 위치로 미루어 아미타불상으로 추정된다.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고 군살진 턱에 반개한 눈, 큼직한 백호, 귀 볼을 뚫은 점이 특징적이며, 목에는 두 줄의 삼도가 나타나 있다.
 보수된 양손, 목의 주름인 삼도가 선명하지 않는 등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16세기 불상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천군은 보물급 문화재를 비롯해 무.유형문화재와 경북도 지정 중요문화재, 민속자료 등 7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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