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방문 잇따라
뛰어난 경기장 시설을 갖춘 경북 김천이 각종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 등 5개의 배드민턴 선수팀 100여명이 2일부터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내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또 중앙대·고려대·연세대 등 11개 대학 농구팀과 연습 상대인 22개 고교 농구팀 등 33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지난 5일부터 2개월간의 일정으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일본 군마현 수영팀 40여명이 구랍 20일부터 28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동계전지훈련을 마친 데 이어 서울시 다이빙팀 30여명도 구랍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 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같이 김천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김천시가 2006년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삼락동 스포츠타운 내에 850억원을 들여 수영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의 경기장을 신설하고 보조경기장을 건립해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달부터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해 대회 및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김천만의 장점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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