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다양한 사고수습 및 복구능력 점검
다양한 사고수습 및 복구능력 점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17일 신월성 1호기를 대상으로 방사선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훈련은 신월성 1호기에서 설비고장으로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증기발생기 전열관 손상으로 방사성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한 후 훈련에 임했다. 월성본부는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조직 운영 및 주민보호조치 권고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방사능 오염 환자 의료구호 활동, 화재진압 등 다양한 사고수습 및 복구 능력을 점검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의 규제점검단과 타 원전 관계자로 구성된 통제평가단이 방사선비상대책 전반의 실효성을 검증했다”면서 “평가를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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