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1일 본관 2층에서 ‘암센터’를 확장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다학제 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암센터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또 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 진료 전반에 대한 안내를 돕는다.

영남대병원은 암센터를 확장하면서 새롭게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 첫 방문 환자 내원 시 ‘당일 진료, 3일 이내 검사, 일주일 이내 수술’까지 시행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센터를 중심으로 11개 전문 세부 클리닉을 상호 연계해 운영한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암센터 확장을 계기로 하드웨어는 물론 환자 맞춤형 진료, 의료 서비스 개선 등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