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참여를 통한 열린시정 구현으로 ‘더 나은 안동 만들기’에 총력
  • 정운홍기자
안동시, 시민참여를 통한 열린시정 구현으로 ‘더 나은 안동 만들기’에 총력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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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모습
안동시가 2021년 한 해 동안 시민들과 소통의 기회 확대로 열린시정을 구현해 ‘더 나은 안동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조한 조직 인사 관리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활력 넘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안동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66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LHC)’ 안동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제18회 LHC의 주제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로 정하고 안동시가 현재까지 추진해온 사례를 전 세계 역사도시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역사도시로서 나아가야할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LHC는 도산면 일대에 조성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3일간 진행된다. 회의 기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1년도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과 일부 주민 대표 위주로 선정돼왔던 마을의제 실현 사업을 다수의 주민이 함께 공유하며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민 의사결정 플랫폼(주민총회)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평화동 △옥동 △송하동 △안기동 △강남동 주민자치회가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주민생활에 밀접한 근린자치영역의 의제 발굴과 해결방안이 담긴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치위원들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총회에 상정할 마을의제 사업을 결정하고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된 마을의제 사업은 인터넷 온라인 중계를 통해 5개 동(洞) 주민들에게 공유되며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실행에 옮겨질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전망 확보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지난 9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했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국·도비 지원과 함께 시비 부담분을 긴급 예비비로 편성해 시민들에게 정부 지급기준액 전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말까지 안동시 지급 대상 인원 14만3040명 중 14만1612명이 신청해 총 354억300만원이 지급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침체된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됐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 전담부서인 ‘감염병대응과’를 신설하고 자원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청소행정과를 ‘자원순환과’로 개칭했다. 또한 환경관리과 ‘미세먼지대응팀’, 건설과 ‘동(洞)건설사업팀’, 여성가족과 ‘아동보호T/F팀’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직원 개개인이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급 △단체보장보험 가입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등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장 취미클럽 활성화를 위한 활동비 지원 △우수공무원 스포츠바우처 지원 등 직원의 근무의욕 고취와 사기진작 도모에 힘써 왔다.

또한 안동시청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직원 자녀들의 육아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으로 행정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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