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적극 돕는다.

2일 달성군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 관련 대책을 추진한다.

독거노인과 노숙인, 중·장년 1인 가구,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을 집중 발굴해 도울 방침이다.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 난방·금융 등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 및 후원품 등 연계·지원을 펼친다.

또 상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현물 및 서비스를 후원하는 복지연계사업을 벌이고, 고위험 위기가구에 정기적 안부 확인을 하는 ‘함께 찾아갑니데이 사업’ 등을 병행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복지위기에 놓인 군민들이 따듯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