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감염 시 설사와 구토 등을 유발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로타 바이러스 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선택 예방접종’으로 분류돼 자비 부담으로 맞아야 하지만 달성군보건소는 무료 지원키로 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생후 8개월 미만 영아로 신청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소를 둬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보호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녀의 출생 신고 때 출산 축하금 신청과 함께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종 장소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위탁의료기관으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위탁의료기관은 매월 초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한다.
달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지원사업이 보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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