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달배달맞이 축제’ 취소 결정
대구 달서구가 다음 달 열려던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최근 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추세를 보이자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16일 달서구에 따르면 달배달맞이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내달 15일 지역 내 월광수변공원에서 열기로 했던 ‘달배달맞이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이 행사는 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우리 민족 고유 세시풍속인 민속축제를 재연,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역 대표 정월대보름 축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 부득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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