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대체작목으로 시험재배중인 거베라가 첫 출하됐다.
군이 올해 첫 시험재배를 시작한 거베라는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들이 겪고 있는 연작장해 해소와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위해 최종한(53·유천면 광전리)씨의 난 재배하우스 100평에 왕겨, 황토를 이용한 새로운 재배용 배지를 개발, 지난 4월5일 첫 정식에 들어가 지난 4일 안동도매시장에 첫 출하했다.
군에 따르면 “거베라는 연중 재배가 가능한 화종으로 졸업과 입학식의 축하 꽃다발 및 실습용 꽃꽂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설원예 연작지에 왕겨+황토 등 배지에 거베라를 재배하면 연작장해 개선 및 경영비 절감은 물론 자체 개발한 양액비료처방에 의한 양수분 공급으로 거베라의 품질과 신선도 지속 기간이 향상돼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시험재배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 거베라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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