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울릉·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음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영세식당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주방개선지원 환경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18일까지 군내 영업장 면적 30㎡ 이하의 소규모 일반ㆍ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사업’ 참여업체지원 대상 업소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업소의 주방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외식업 위생서비스 수준향상 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사업자 기준은 노후 주방시설의 오염된 벽면, 바닥, 환기시설(후드·덕트·환풍기) 등 청소 와 시설물 교체를 시행할 수 있으며 업소당 최대 135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외 업소는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업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영업정지 이상)을 받은 업소 중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소, 시설개선비 중 자기 부담비용 미수용 업소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울릉군 환경위생과(위생팀)로 기한 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