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자원봉사 문화 확산 ‘앞장’
  • 김무진기자
이월드, 자원봉사 문화 확산 ‘앞장’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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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구자원봉사센터 MOU
자원봉사자증 소지자 대상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
지난 12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식’에서 이월드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대구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가 지역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보탬에 나섰다.

13일 이월드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3개 기관이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월드는 또 이날 자유이용권 1000장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18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증’ 발급 대상자들은 앞으로 이월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 이월드 자유이용권을 본인의 경우 50% 할인을 적용, 2만2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 대·소인 구분 없이 최대 3명까지 동반자에게도 성인 기준 40% 할인율을 적용한 2만7000원에 자유이용권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월드와 할인가맹점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자원봉사 행복충전소(1365.dgvolunteer.co.kr)’를 통한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발급 안내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방병순 이월드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대가 없이 수고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활기찬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열정은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자원봉사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 없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대구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이달 현재 832곳의 가맹점이 자원봉사자증(1365자원봉사포털 내 누적 5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에 한해 발급) 소지 자원봉사자들에게 5~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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