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구자원봉사센터 MOU
자원봉사자증 소지자 대상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
대구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가 지역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보탬에 나섰다.자원봉사자증 소지자 대상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
13일 이월드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3개 기관이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월드는 또 이날 자유이용권 1000장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18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증’ 발급 대상자들은 앞으로 이월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 이월드 자유이용권을 본인의 경우 50% 할인을 적용, 2만2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 대·소인 구분 없이 최대 3명까지 동반자에게도 성인 기준 40% 할인율을 적용한 2만7000원에 자유이용권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월드와 할인가맹점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자원봉사 행복충전소(1365.dgvolunteer.co.kr)’를 통한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발급 안내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방병순 이월드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대가 없이 수고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활기찬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열정은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자원봉사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 없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대구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이달 현재 832곳의 가맹점이 자원봉사자증(1365자원봉사포털 내 누적 5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에 한해 발급) 소지 자원봉사자들에게 5~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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