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 과잉생산 해소 위해
청도군은 오는 5월 31까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논콩 등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생산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106.3㏊를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로 삼았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10.7% 증가, 생산량은 388만톤으로 27만톤 과잉생산돼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게 됐다.
2022년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고품질 콩재배 생력화 시범사업을 10㏊를 감축하는 것을 필두로, 연간 농지를 농지개량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지전용 신고와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의 개발행위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28㏊가 감축된다.
특히, 올해 포도 복숭아 신품종보급시범사업으로 포도 복숭아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산딸기 등 타작물 전환 휴경등으로 50㏊를 감축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와 지역농협 등 자율참여를 통해 18.3㏊를 감축협약 할 예정으로, 감축협약은 농가별, 필지별로 체결하고, 주민등록지 읍·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감축협약에 참여하는 농가는 협약면적에 비례하여 1㏊당 공공비축미 150포대(40kg 조곡)를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고 농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은 10㏊ 이상 벼 재벼면적 감축 시 감축면적에 따라 RPC벼 매입자금등 관련 사업 지원을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벼 대신 논 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판로문제 해소를 위해 농가 희망물량 전부를 정부가 매입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