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묘목식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14개 농가를 대상자로 확정했다. 가축분뇨 발생 등으로 악취민원이 심한 양돈 및 양계농가 등에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도 환경개선 목적으로 지원했다.
악취개선 및 방풍효과, 환경 미관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편백, 측백, 스트로브잣나무 1400그루를 구입해 축사에 직접 배부했으며 축산농가는 직접 축사주변 등에 식재했다.
한편 안동시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축산악취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1년도부터 시비를 확보하여 작년 20농가 2200그루에 이어 올해 14농가 1400그루의 묘목식재사업을 추진했다.
축산진흥과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인근주민, 경작자 등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꽃나무 등 다양한 묘목지원을 검토해 축산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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