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인복지시설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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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인복지시설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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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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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증축비 544억 투입… 시설충족률 120% 달해
고용창출·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도는 올해 노인복지시설 신 증축비로 총 544억원을 지원해 74개소(생활 40, 재가 34)의 시설이 증설한다고 밝혔다.
 또 입소정원도 5445명이 증가돼 노인 장기요양 수요대비 시설충족율이 120%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에 앞서 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도내 어디에서나 요양(시설,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인프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2004년부터 치매, 중풍 등 요양보호노인의 증가에 따른 장기요양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시설 이용 노인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시설운영에 대한 수준 향상,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노인의 인권보호 등 전반적인 노인보호 수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 체계의 확립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5개년 확충계획(2004~2008년)을 수립·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은 191개소, 입소정원 8920명으로 경북도의 노인요양시설수요 1만1978명에 대해 시설 충족율이 74% 수준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최근 시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으로 금년도에 노인복지시설 신·증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금년 7월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 시행에 따라 치매, 중풍, 파킨슨병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도내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시설에 장기간 입소해 신체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시설급여, 수급자 가정에서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는 재가급여(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 보호 등), 도서벽지지역 등 요양시설이 없어 불가피하게 가족 등으로부터 요양을 받는 경우에 지원되는 특별 현금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노인복지시설에서 보다 계획적이고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아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이 호전되어 삶의 질이 향상된다.
 또 가족들의 부양부담이 경감되며, 가정에서 비공식적 요양으로 종사하던 여성 등의 기회비용과 노동력손실이 감소돼 사회적으로 경제적인 이익과 사회활동이 증가된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의 추가 개원으로 인해 시설 종사자 등 일자리가 창출돼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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