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및 공연과 관련, 단체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인기가요’ 무대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오후 2시35분 방송된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민 가운데, 6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이번 ‘인기가요’ 무대는 사전 녹화로 이뤄져, 이들은 1위 트로피를 따로 받지 못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
1위 발표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화이트 톤과 하늘색 등 파스텔 톤으로 무대에 올라 팬송 ‘포 유스’를 먼저 열창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신곡 ‘옛 투 컴’으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검은색의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무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이 적힌 버스 등 방탄소년단의 지난 콘셉트로 꾸며져 뭉클함을 안겼다.
‘옛 투 컴’은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로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널을 통해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음악 및 공연과 관련한 단체 활동을 잠시 멈추고 각자 활약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5일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라며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음악 및 공연과 관련해서는 잠시동안 단체 활동을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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