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도시 대구 트렌드·미래 엿본다
  • 김무진기자
안경도시 대구 트렌드·미래 엿본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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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대구국제안경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134개 안광학기업 참여… 신제품 등 볼거리 풍성
메타버스 시대 발맞춰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도
지난해 10월 열린 대구국제안경전 행사장에서 관람객이 참가 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10월 열린 대구국제안경전 행사장에서 관람객이 참가 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안경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행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19일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2~24일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디옵스) 2022)을 연다.

코로나19 엔데믹 추세 속 이탈리아 밀라노 광학박람회(MIDO), 독일 뮌헨광학전(OPTI) 등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열리는 행사여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선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기기와 액세서리 등 국내·외 안광학 관련 기업 134개사가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23개국 100여명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20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올해 행사에선 ‘메타버스 시대 안광학 산업의 미래’ 등 최근 관심을 끄는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콘퍼런스가 마련되고, 행사 기간 중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브랜드관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20여개가 최신 제품을 전시한다. 테크놀로지관에서는 안광학 관련 기기를 비롯해 융·복합 아이템 업체들이 신기술 적용 과정과 최근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소공인 특별관을’ 비롯해 ‘아이빌첨단장비센터 홍보관’, ‘메타버스 체험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꾸려 안광학 산업 신기술은 물론 향후 미래 융·복합 아이템으로서 성장 가능성도 함께 선보이는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콘퍼런스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22일에는 ‘3D 기술동향 및 사례 세미나’ 및 ‘글로벌 안광학 콘퍼런스’, 23일에는 ‘2022년 안광학 혁신성장청년일자리 교육 세미나’, ‘융·복합 안광학 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 등이 잇따라 마련됐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펼쳐진다. 온라인 디옵스는 22일 오프라인 행사 개막과 동시 시작한다. 전시회 종료 후에도 디옵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참가 기업 및 제품 소개, 인터뷰 영상 등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업체에 영상물을 제공, 국내·외 마케팅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위해 행사 기간 중 비대면(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열어 기업들의 수출 판로 확보를 돕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막혔던 무역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전시회라 의미가 깊다”며 “참가 업체들이 기대를 갖고 참여한 만큼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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