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촌협약 공모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 김우섭기자
道, 농촌협약 공모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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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칠곡·에천·울진 4개 시군
국비 1900억…5년간 연차 투입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 8개 시도 중 전국 최다 4개 시군(영주, 칠곡, 예천, 울진)이 선정되면서 국비 190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의 공동 투자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범 도입된 농촌협약 공모에서 상주시가 첫 선정된 이후 지난해에는 4개 군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4개 시군 선정으로 사업비 1720억원(국비 1200억원, 지방비 520억원)과 농촌협약 선정 시군은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농식품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자동 선정돼 사업비 1400억원(국비 700억원, 지방비 700억원) 등 총사업비 3120억원(국비 1900억원, 지방비 1220)을 확보했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른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농촌지역개발에 확실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선정된 4개 시군은 앞으로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내년부터 시군당 국비 최대 475억원, 도비 83억원 등 총사업비 780억원이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지난 3월부터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농촌협약 공모 추진단을 구성하고 대학교수, 공공기관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 그룹, 시군 담당과장 등과 2022년 농촌협약 국비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시군 준비회의, 외부 전문가(농식품부·중앙계획지원단 등)를 통한 전문교육 및 단계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공간 전략 활성화계획 농촌공간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모 선정으로 지역에서 꼭 필요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민선8기 지방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농촌의 경제 활력 제고 및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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