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봄철 건조기에 대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고령 산불의 VISION을 `오직 산불예방, 오직 산불 NO’라고 정하고 산불 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금년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업과,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9개소를 설치하고 휴일 비상 근무 등 비상체제에 돌입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 `산불경보(경계)’가 발령된 가운데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주산지구 외 5개소 3665㏊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정월대보름과 휴일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실시,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탑 8개소를 운영해 산불 조기발견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3대로 실시간 감시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산불감시원을 마을별로 배치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직해 취약지 인화물질 제거작업, 취약지 산불 계도와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입산시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특별홍보를 실시하는 등 산불로부터 고령의 푸른숲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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