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조선부품 메카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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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조선부품 메카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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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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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포항시 영일만 2산업단지가 역사적인 첫 삽을 떳다.
 현대중공업과 강림중공업등 조선부품업체들이 지난 2005년 착공,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조선 블록 및 조선 기자재 생산기지를 착공한 것이다.
 영일만 신항의 배후단지 중 하나인 2산업단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곡강리 일대 71만9800㎡ (22만여평) 부지에 대형 선박의 블록을 생산하는 현대중공업과 강림중공업(선박보일러제작), 참앤씨(조선부품및 블록제작), 신한이앤씨(철구조물제작)등 5개 회사의 국내 굴지의 공장이 들어서 조선 부품산업의 메카로 출범하게됐다.
 오는 9월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한 후 연말까지 공장 건립을 완공, 내년부터 본격 가동하게된다.
 정상 가동되면 연간 8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6000여명의 고용창출, 2000억 원의 주민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지역에선 크게 기대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지역 일대가 자유경제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포항시로선 발전에 더 없는 호기가 되고 있고 포항 경제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 조선산업까지 유치계획이니 포항 발전의 거점이 될 것이다.
 영일만 신항 배후단지는 2산업단지에 이어 내년부터 현대중공업의 LNG선 블럭제조공장이 들어서는 3산업단지, 물류산업단지가 입주예정인 4산업단지가 차례로 착공 예정이여서 우리나라에 울산·거제에 이어 조선 생산도시가 될 전망이다.
 도로 등 기반 시설에도 1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고 모든 시설물이 완전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조선업 메카로 부상할 포항의 위상을 가히 짐작케된다.
 따라서 포항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 등이 덩달아 올라 그야말로 살기좋은 포항이 될것이다.
 뻗어나는 동해안 조선시대 개막과 함께 포항은 새시대 출범과 더불어 힘찬 전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함께 힘내서 발전하는 경북, 발전하는 포항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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