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관련업체 350여개소 교육
 
 
　포항시 사업장폐기물의 발생에서 최종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Allbaro시스템)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20일 오후 폐기물관련 업체 350여개소의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포항시 근로복지회관에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올해 8월부터 사업장폐기물의 배출, 운반, 처리 등을 전 과정을 전산처리(Allbaro시스템 가입) 의무화됨에 따라 시스템 미가입 업체에게는 가입 독려와 시스템을 사용중인 업체에는 프로그램 효율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폐기물처리 인계인수과정을 인터넷상으로 실시간 자동관리 함으로써 폐기물 배출자, 운반자, 처리자, 행정기관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처리 과정이 인터넷상 실시간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폐기물처리 경로가 추적이 가능하여 폐기물불법처리 등을 사전 예방에 용이해 환경오염방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편, 포항시는 2007년에 폐기물관련업체가 하나가 되어 폐기물처리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덕분에 환경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Allbaro시스템 운영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종우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