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홍콩 콘라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머니지 주최 `2007아시아최우수경영기업’시상식에서 이화언 대구은행장(왼쪽)이 아시아머니지 편집인 리차드 모로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금융전문지 `더 뱅커’ 평가
지방은행 중 세계 300위권 유일
 
대구은행은 24일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지가 브랜드 조사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와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 평가에서 297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 뱅커’지는 1926년 영국에서 창간된 후 전세계 120개국 6500여  개 은행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이다.
　이번 브랜드 가치 산정 방법은 과거 재무 데이터뿐만 아니라 미래 실적 추정치까지 포함시켜 개별 브랜드에 대한 시장 수요와 경쟁관계를 감안한 모형을 생성한 후, 브랜드 관련 미래 수익가치를 산출해 평가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기업가치의 중요한 척도의 하나인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세계 300위 내에 포함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평가는 기업금융, 소매금융, 투자금융, 신용카드 등 은행의 모든 비즈니스 부문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결과란 점에서 대구은행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21일 홍콩 콘라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머니지 주최 `2007아시아최우수경영기업’ 시상식에서 국내 은행 최초로 `2007년 아시아최우수경영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