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 시설배치계획
동력산업 육성 국책사업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양성자가속기 설계 용역 중간설명회’ 참석자들이 (주)희림종합건축사 박성배 전무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에서 시행중인 양성자가속기 설계 용역 중간설명회가 26일 영상회의실에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주)희림종합건축사 박성배 전무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시설배치계획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시설배치계획 및 건축물 형태, 높이, 모형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양성자가속기 사업은 21세기 첨단기술개발을 통한 지역발전과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형국책사업으로 2012년 100MeV 가속기 설치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06년2월 건천읍 화천리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일원에 부지를 확정하고 3월30일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9월 도시관리계획결정을 완료했고 현재는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문화재 시 발굴조사를 거치고 나서 하반기부터는 기반시설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성자가속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관련 연구소,기업체, 의료. 교육기관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되면 첨단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가 구축돼 지역발전과 국가산업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주가 역사문화도시와 함께  첨단과학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