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독서실 내달 개관
고령군민들의 독서 공간제공과 함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민 숙원인 고령군민독서실이 오는 3월말 개소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2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령읍 연조리 548번지 (구)농업기술센터시설을 리모델링해 일반석 24석, 학생석 54석에 363㎡규모로 군민독서실을 건립하고 있다.
고령의 명산인 주산 입구 위쪽(해발 150m)에 위치한 고령군민독서실은 아래쪽으로는 지역인재산실인 `대가야교육원’이 있고, 그 앞으로는 체력단력장이 마련돼 있어 독서실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독서실 마당의 아름드리 벚나무 밑에 마련된 4개의 학생야외쉼터는 여름철 학생들의 독서 열기를 돋우는 자연환경 조건으로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군민 독서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학생들의 학습공간 부족 및 주민들의 독서 공간 제공과 함께 면학분위기 조성을 통한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한 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방과 후 및 공휴일에도 항상 학습 할 수 있고,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 할 수 있어 교육복지수준의 향상을 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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