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유일하게 무료 운영되는 안경산업체 종사자 재교육 및 졸업생 리콜교육 프로그램이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내면서 유관업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산업정보대학 안경광학과는 26일 오후 대학 내 경복관 503호 안기능검사 실습실에서 지난 18일부터 5일간의 교육일정을 마친 1001 안경원, 맥안경원 등 지역의 30여개 안경원이나 유사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 15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검안아카데미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
검안아카데미의 안경산업체 종사자 재교육 및 졸업생 리콜 교육프로그램은 졸업생을 대학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를 해줌으로써 업체로부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게 대학 측 설명. 10년 동안 18기생을 배출한 검안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은 1년에 1~2회에 걸쳐 이번 17기생까지 총 400여명이 수료했다.
안경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강성수(안경광학과) 교수는 “대구가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메카임에도 불구하고 종업원들을 대상으로한 재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우수한 맞춤형 인재 배출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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