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벨호가 11월 12일 오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15일 오후 2시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오렌지씨어리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고 5일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맞대결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두 팀은 지난해 11월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당시 1차전은 한국이 2-1로, 2차전은 뉴질랜드가 2-0으로 각각 승리한 바 있다.
또한 뉴질랜드 원정은 2023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개최지에서 직접 경기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콜린 벨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미리 현지 적응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원정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경기 스타일을 계속 다듬는 계기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벨호는 올해 총 12회의 경기를 치러 7승3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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