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테마공원 체험 프로그램 ‘인기’
  • 윤대열기자
문경 오미자테마공원 체험 프로그램 ‘인기’
  • 윤대열기자
  • 승인 2022.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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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체험객 수 대폭 증가
4만876명 방문·2262명 체험
프로그램 참여… 작년比 325%↑
다양한 콘텐츠로 호평 줄이어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한 ‘오미자테마공원’의 방문객 수가 크게 늘면서 오미자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의 체험객 수가 대폭 증가했다.

31일 문경새재관리소(소장 천도진)에 따르면 올해 4만876명이 문경 오미자테마공원을 다녀갔으며 그중 2262명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해 대비 3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미자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기존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만 운영하던 것을 오미보리빵 만들기 체험을 추가해 관광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오미자청 만들기는 문경에서 생산한 오미자를 사용해 설탕과 함께 청을 만들고 발효시킨 후 오미자 에이드, 오미자차,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 요플레, 오미자식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미보리빵은 옛날 방식 그대로 찜기에 찌는 전통식 보리술 빵을 재연해 금방 나온 빵을 즉석에서 맛 볼 수 있고 포장해 집에 가져가 간식으로 먹거나 선물로도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체험 연령층이 다양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 및 외국인까지 연령층의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만들기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초등학생들은 자기 손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본다는 점에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해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은 옛날 추억의 음식을 다시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다.

또한 단체 체험객이 증가로 학교, 여행사, 복지관, 연수원 등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체험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천도진 소장은 “최근 문경 오미자테마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체험객이 전년에 비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로 보았을 때 더 많은 체험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개발해서 관광객들에게 문경 오미자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오미자테마공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오미자청 만들기와 오미보리빵 만들기의 체험료는 각 1만2000원이며 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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